[대전=이기주기자]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선다.
박 부시장은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연 제2차관과 이석준 예산실장, 방문규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잇달아 만나 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내용은 ▲성공적인 과학벨트 조성을 위해 거점지구에 대한 원활한 국비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국책사업 추진 등 활용방안 마련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통과 등이다.
또 박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대전․충남출신 공직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의 현안사업에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8개반 50명으로 구성된‘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가동하고 국비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대응전략을 마련해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하는 등 정부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