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기주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길을 지나던 중 빌라에서 “도둑이야” 소리를 듣고 달려가 절도 행각중 발각되어 피해자를 폭행하고 도주하려던 준강도를 격투끝에 제압하고 체포하여 경찰에 인계한 세탁소 업주 박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현행 범인을 검거한 박씨는 2012. 2. 20 13:55경 대전 동구 삼성동 000번지 2층 피해자 이모씨의 집에서 피의자 조모씨이 금품을 절취하여 나오던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어 제지당하자, 체포를 면탈하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하고 있던 중, 마침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던 박씨는 “도둑이야” 소리를 듣고 2층으로 뛰어 올라가 피해자를 도와 자신의 허리띠를 풀러 피의자의 다리를 묶고, 팔을 꺽는 등 피의자를 제압한 뒤 인근 주민에게 신고를 요청하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피의자를 인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동부경찰서에서는 범인 검거에 협력한 시민들에게는 표창 및 포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것이며, 또한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을 위해 범죄예방과 검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