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임가희 기자]
서대문구는 편성부터 결산까지 전 예산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1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제1기 주민참여예산 홍보단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원은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 홍보단원 5명이며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2021년 처음 활동에 나설 홍보단은 참여예산의 모든 과정에 함께하면서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생생하고 알기 쉽게 전한다.
앞서 올해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77명이 활동한 가운데 내년도 51건의 주민 제안 사업을 위한 비용 16억원을 2021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시행한 참여예산사업 67건에 대해 2회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2021년 예산 편성안을 살펴보고 서대문구의회에 의견을 제시했다.
새해 활동할 제11기 위원들은 2022년 예산안뿐만 아니라 2020년 결산안도 살펴보고 의견을 내게 된다. 참고로 주민참여예산위원이나 주민참여예산 홍보단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내년 2월 열리는 ‘서대문구 참여예산학교 기본학습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