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미진기자]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가 자체 제작한‘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5가지 약속’이라는 방송용 테이프(400개)와 CD(40개)가 보령지역 각 마을에 배부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간에 밝은 옷 입고 보행하기, 무단횡단 금지, 버스 승강장 안전 이용법,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지역내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통 사고 예방 안내 방송이 각 마을에 설치된 엠프를 통해 전해져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 강순규(79) 이장은“방송안이 노인의 눈높이에 맞춰진 내용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석 보령서 경비교통과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테이프를 마을회관 뿐아니라 복지회관, 노인정 등에도 추가 배포하고 장날, 마을길 순찰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사고 예방 및 노인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