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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한기 소득증대 톡톡, 3월 중순까지 채취

“성주산 웰빙 고로쇠” 판매 개시

기자명 이미진
  • 보령
  • 입력 2012.02.22 20:59

▲ 고로쇠 채취 장면
[보령=이미진기자] ’봄의 전령’, ‘신비의 약수’로 통하는 성주산 고로쇠가 2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고로쇠 수액은 예년에 비해 채취시기가 늦어졌으나 풍부한 강설량과 큰 일교차로 인해 고로쇠 수액 형성에 적합해 예년보다 수액 채취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알려진 청정 성주산에는 20ha의 면적에 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무보호를 위해 어린나무를 제외한 175그루의 고로쇠나무에 대해 채취허가를 받아 3월 중순까지 고로쇠를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액은 9ℓ들이 한통에 3만원, 18ℓ들이 한통은 6만원에 판매되며 전국에 택배발송(택배비 4천원)도 가능하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됐듯이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폐물 배출, 위장병,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의 도관을 흐르는 액체인 수액은 연중 내내 흐르지만 경칩을 전후로 한 초봄에만 채취할 수 있는데 이는 이 시기가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땅속뿌리들은 수분을 흡수해 줄기를 채우고, 다시 낮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 도관이 팽창하며 밖으로 배출하는 수액의 압력이 세져 작은 구멍을 통해 쉽게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성주산 고로쇠 판매문의는 보령시 성주면사무소(041-933-5301)로 하면 된다.

한편, 고로쇠나무는 대한민국이 원산지로 중국과 일본, 만주에도 분포하며 표고 100~1800m에 자생한다. 수고는 20m내외이며 흉고직경은 60~70cm까지 자란다. 단풍나무와 같은 집안인 고로쇠나무는 잎이 단풍나무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있으나 잔 톱니가 없고 가을엔 노란색으로 물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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