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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대상 폭언과 폭행, 논산시에서 벌어지는 현실 ‘질타’
가족개념 의미로 적극 해결 못한 부분 안타깝다 ‘지적’
시 관계자, 이번 문제 조치 취하겠다 입장 밝혀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서원 시의원, “모 주간지 대표 이번 기회에 단죄해야 한다”

기자명 노명희
  • 전국
  • 입력 2020.11.25 09:12

[스타트뉴스=노명희 기자]

“행정기관에 와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막 퍼붓고 심지어는 폭행까지, 이게 지금 2020년도 대한민국 논산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24일 열린홍보실 소관 부서에서 모 주간지 대표의 폭력사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한 서원 논산시의원의 강도 높은 목소리다.

이날 서 의원은 지난 9월 9일 논산시 소속 공무원에게 맥주컵을 던지며 폭행과 협박을 하고 여성 공무원이 있는 자리에서 성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인격 모독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모 주간지 대표의 문제에 대해 작정하고 포문을 열었다.

서 의원은 먼저, 이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홍보실장으로서 그 피해직원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냐고 물었다.

또 이 문제와 관련, 노조가 오히려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 홍보실에서는 이번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부분이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이번 문제를 가족개념의 의미에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번 폭력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밖에서 볼 때 자칫 논산시 조직이 무능해 보이고 무기력해 보일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다 서 의원은 “이번 사태의 피해자가 내 여동생이고 내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이거 진짜 엄청난 일”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이제까지 논산시를 활보하게 해 둔 책임 있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단죄해야 한다”고 분개했다.

한편, 유재락 열린홍보실장은 “노조에서 요구한 부분도 있는 만큼 행정지원과와 협의하고 내부적인 부분을 잘 검토해서 이번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도일보 기사 글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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