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복순기자] 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와 보령지역치안협의회(의장 이시우)에서는 21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옛 대천역)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시우 시장, 손종국 경찰서장을 비롯해 26개 기관․단체 임직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동영상 시청에 이어 4대 사회악을 추방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와 함께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결의내용은 ▲성폭력예방과 피해자 보호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강화 ▲불량식품 근절로 식품안전 강국구현으로 법과 질서가 존중되는 문화확산 등이다.
이날 참석한 2000여명은 결의대회에 이어 ‘성폭력 추방하자!, 학교폭력 추방하자!, 가정폭력 추방하자!, 불량식품 추방하자!, 무질서 추방하자!’ 구호를 제창하고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출발해 일방통행로를 거쳐 하상주차장(1.5km)까지 플래카드와 피켓, 어깨띠를 두르고 운전자와 보행자 등에게 사회악 근절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시우 보령지역치안협의회의장은 “보령시가 추구하는 행복한 보령에 대한 염원이 실현되고 정부의 국민행복시대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 4대악이 반드시 엄단되고 근절되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정의사회로 가는 치안질서 확립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종국 서장은 “보령시에 대한 주인의식으로 경찰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치안활동에 임해주시는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보령경찰이 되겠다.”며 보령시 안심치안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4대 사회악이란 우리사회에 만연된 고질병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의미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4대 사회악 근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