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이 4대 사회악을 발본색원하기 위하여 특히 경찰에서는 성(性)․가정․학교 폭력 및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실태를 면밀히 분석, 각 사안별로 최대 가용병력을 동원하여 모든 예측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체실정에 맞추어 강력하게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부정․불량식품인 「농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병든 동물․고기 등 판매행위」「위해식품 등 판매 행위」「위해식품 수입․제조․유통․판매행위」「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의 유사 표시 및 판매행위」등 근절을 위해 ′13.3.8-6.15. (100일간) ″부정․불량식품 수사 전담반″ 편성하여 고질적 ․상습적․ 조직적 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수사 하기로 했다.

이에 실례로, ′13.1.17부터 ′13.3.18경까지 논산시 소재 식품공장내에서 ″신선차″라는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각종 암에 탁월한 신비의 약″ 이라는 의약품으로 혼동케 할 우려가 있는 광고 전단지 동봉하고, 제품의 원자재중 감초에 대해 00외국산을 사용하였음에도 제품상 상대적으로 원가가 비싼 ″00산″으로 허위 표시하여 1,200만원 상당을 판매하여 부당이득을 취득한 업주를 검거 한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 주변 가까이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 등이 이미 오래전부터 생활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음을 여실히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국정철학인″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국가는 국민들의 먹 거리 담보로 불법을 자행하고 부당이득을 취하는 「부정․ 불량식품」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원초적인 불안감을 반드시 해소하겠다는 강력한 단속의지를 천명한 것으로써, 이에 발맞추어 우리 경찰은 시장연합회 및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하여 위와 같은 취지의 홍보․계도와 함께, 다만 영세업소 대상으로 하는 저인망식 단속은 지양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동참하고 적극 공감할 때, 비로소 「부정․불량식품」문제는 척결될 것으로 믿는다. ′먹 거리안전′에 대한문제는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우리 모두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자,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