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 기자]
국제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INTYCA)이 올해 10월 대전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개막작품 제작지원 청소년 감독 공모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는 6월2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지원자격은 만 24세 이하,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창작자이며 ‘꿈’을 주제로 한 15~20분 미만 극영화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대 1,000만 원이 제작 지원금으로 지원된다.
또 청소년 감독에게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출신 김문흠 감독과 전문 멘토단이 전문적인 작업 참여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신청서는 인티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국제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INTYCA) 김경우 이사장은 "올해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이번 청소년 감독 지원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감독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전문적 경험을 통해 제2의 봉준호 감독이 탄생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청소년 감독이 선정되면 배우 캐스팅 또한 청소년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보고 배우들을 찾는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배우 1차 오디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안전한 오디션 진행을 위해 오디션 플랫폼 “스타하마” 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Dreams come true 꿈을 이루다”라는 올해 제20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의 주제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