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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치안복지 號 순항의 뱃길을 열며

  • 논산
  • 입력 2013.02.06 14:19

▲ 이성호 논산경찰서장
[기고문=논산경찰서=이성호 서장]=고유명절인 구정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지만, 물가의 계속적인 고공행진과 점점 얇아지는 서민의 지갑, 그리고 연일 사회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소식 등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지만, 요즘 우리 관심은 온통 복지에 쏠려있는 듯 하다. 이제는 ‘먹고 사는’ 시대를 넘어 ‘잘 사는’ 혹은 ‘행복하게 사는’ 시대요구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치안 없는 복지’ 를 상상해 본 일이 있는가? 복지가 더 잘사느냐 못사느냐의 ‘삶의 질’ 의 문제라면, 치안은 지금 당장 나와 내 가족이 안전한가 하는 좀 더 ‘기본적인 문제’ 이다. 따라서 치안복지란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경찰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치안서비스의 수혜자인 주민을 우선 생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 다시 말해 국민의 공공복리와 행복증진을 위한 복지국가 건설은 치안복지 실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ㅇ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윤철규 충남경찰청장께서는「치안복지 창조, 안전한 충남구현」을 치안목표로 정하고, “국민신뢰 구현을 위한 경찰의 임무와 역할” 에 대하여 4대 핵심전략( 1. 존중 2. 엄정 3. 협력 4. 공감)을 통하여, 국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응하는 바야흐로 커다란 치안복지 號 순항의 뱃길을 열게 되었다.

◦ 따라서, 경찰의 기본정신과 자세를 위하여 ‘초심 찾기’ 와 더불어 경찰의 역할정립에 초점을 맞춘 ‘중심잡기’ 프로젝트에 따라, 全 경찰관이 과거의 ‘범죄 척결자’ 에서 이제는 ‘문제 해결자’ 로서 거듭 태어난 가운데, 범죄예방시스템 설치, 공동체 주민협력체제, 상황적 위기관리 대처 등 치안인프라 확충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112신고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최근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아동, 여성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등 ‘5대 폭력’ 의 척결뿐만 아니라,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민생침해범죄’ 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고, 지역주민 내지 유관단체 등과의 ‘치안서비스 공동생산’을 위한치안 파트너쉽을 형성함으로써, 그 공감대를 기반으로 좀더 국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나아가 깨끗하고 공정한 법집행으로 주민으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받는 경찰의 임무와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에 발맞추어 우리 논산경찰은 우선적으로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맞춤형 치안시책으로 『농산물보관창고 등에 도난방지용 적외선 경보기설치』,『중증지적장애인등을 위한 치과진료 의료봉사』,『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보호를 위한 위치추적 단말기(GPS) 무료보급』,『논산훈련소 영외면회객의 안전한 교통관리로 교통사고예방』,『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교통안전교육 및 야광지팡이, 조끼 등 무료배부 등으로 특히 노인교통사망사고 57.8% 감소』,『다문화 가정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한 맘마 폴(Momma Pol) 치안봉사대 위원위촉 및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경찰활동전개 및 노인대상 물품사기 판매행위 단속』, 『형사활동 강화에 따른 5대 폭력 검거 등으로 전년대비 8.4 % 감소』,『지역협력 단체장의 간담회 및 유관기관의 협력 체제강화 등을 통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구현』등 맞춤형 치안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친바 있다.

◦ 따라서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액대출사기 등 금융사기범죄에 대하여 강력한 대처,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사고 줄이기, 농축산물절도 예방 등을 지속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새로운 정부가 규정한 4대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 불량식품』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특히 노인․장애인․아동․여성 대상의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성범죄자 재범방지를 위한 관리강화, 학교폭력예방관련 경찰과 학생의 멘토와 멘티의 역할 재정립, 가정파괴사범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대응경찰력 강화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성, 국민의 식탁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안전 위해사범에 대하여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으로 고질적, 상습적, 조직적인 제조・유통사범의 지속적인 검거 및 예방활동, 그리고 위키트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한 경찰홍보 등을 통하여 좀더 주민이 안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만약 “내 부모, 내 형제라면..” 이라는 업무관점에서 주인의식과 함께 열정과 초심을 가지고 발상의 전환 및 창의적 사고를 배양함과 동시에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를 근절함과 동시에,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쇄신위원회를 발족하여 강도 높은 쇄신대책을 추진하여 인권 최후의 보루기관으로써 거듭 태어나 범죄예방, 범죄 진압, 공공질서 유지, 공공서비스 제공 등 경찰 본연의 임무를 항시 인식하고,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진지한 경청과 공감, 배려와 나눔 등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감동’ 을 획득함은 물론,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의 인프라 구축 등으로 ‘治安이 곧 福祉’ 이며, 경찰은 국민으로부터 단지 주어진 권한이 아닌,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책무로 여기는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치안복지 號의 뱃길이 순항하는데 우리 모두 땀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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