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예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도모를 위해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심화되는 경기둔화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서민경제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균형있는 재정지출로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예산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균형집행 계획에 따라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균형집행 대상금액 2754억2100만원의 57%에 해당하는 1569억9000만원(잠정)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영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상황반을 구성해 매일 집행실적을 체크하고 매주 실적 분석 및 보고회 개최 등 상반기 동안 집중 운영해 재정 균형집행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각종 일자리사업이나 지역현안 사업 등에 대해 집중 추진하며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단축 등 각종 집행절차 및 제도를 간소화 해 신속한 자금집행을 추진함은 물론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해 균형집행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 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행안부 및 충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관내 경기활성화에 일조해왔다.

군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 균형집행'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며 "특히 낭비성, 비효율성 예산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균형집행의 효율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