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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지연…이명박 대통령 임기내 불가

▲ 31일 오후 '국보 1호' 서울 중구 숭례문의 막바지 복원 작업이 한창이다. 화염에 휩싸인 지 정확히 5년 만인 내년 2월 10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국보 제1호 숭례문 완공 시기가 계획보다 4개월이나 지연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복구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통방식에 따라 설계하면서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작년에 이미 마쳤어야 할 가설 덧집 철거도 이달 말에나 끝난다.

방재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관리동 건립도 늦어졌다. 컨트롤센터가 들어서는 이곳의 공정률은 60%다.

조상순 문화재청 학예연구사는 "시간이 걸리는 곳은 관리동의 컨트롤센터다. 완공된 뒤에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경관 조명 설치 등 주변 정비가 끝나려면 4월 정도는 돼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내 완공이다. 그러나 국보 제1호를 하루아침에 뚝딱 지을 수는 없다는 신중한 판단으로 복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완공식에 참석하게 되며, 이 대통령은 2월 제막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숭례문은 제 모습을 찾았다. 무너져 내린 2만여장의 기와를 다시 얹었고 단청도 마감됐다. 공정률이 95%를 넘었다. 불에 탄 흔적은 일부러 곳곳에 남겨뒀다. 성곽도 일제가 훼손하기 전 모습인 동쪽 53m, 서쪽 16m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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