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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지원자 작년보다 3배 '껑충'…왜?

  • 사회
  • 입력 2012.12.27 08:31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올해 의무경찰 지원자(전의경)가 지난해에 비해 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전의경 지원자수는 6만4213명으로 필요인원인 1만4806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경쟁률은 4.4대 1이었다.

이는 지난해(1만9878명)와 비교해 약 3배(323%)이상 급증한 것이다.

특히 구타·가혹행위가 이슈화된 직후인 지난해 2월 579명까지 급감했지만 올해 8월에는 역대 최고인 9091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이같이 전의경 지원자가 증가한 이유로 구타·가혹행위 근절 대책이 효과를 거둬 입대를 앞둔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온라인 원서접수, 구비서류 감축 등 전의경 지원 절차 간소화를 통한 민원편의 제고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전의경 부모들이 아들의 부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사람들에게 의경지원 추의향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이 지난 10월16~17일 여론조사기관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전국 전의경 부모 1500명(서울청 300명·경기청 150명·기타 지방청 7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드님이 부대생활에 만족한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는 응답자 94.5%가 '그렇다'고 말했다.

'아드님이 근무하는 부대에 대원간 구타·가혹행위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도 93.4%가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부모님은 주변사람들에게 의경지원을 추천하시겠습니까'란 질문에는 80.1%가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 성과가 나타나면서 언론보도와 복무중인 전의경들의 적극 추천 및 입소문 등의 영향으로 지원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직한 전의경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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