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부산에서 40대 소매치기범이 여경의 지갑을 훔치다가 발각돼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4일 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여성의 가방에 손을 넣어 지갑을 훔친 이모(46)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3일 낮 12시55분께 부산진구의 한 대형서점 1층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한모(30·여)씨에게 접근해 시가 8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공무원인 한씨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이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CCTV를 통해 이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10월 출소한 이씨는 3개월여 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