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벗어나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중부와 남부내륙, 제주도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북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오후에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를 포함해 추위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및 북동산간, 제주도 산간(내일까지) 1~3㎝,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 및 산간, 전남 동부내륙, 경남 북서내륙, 서해5도 1㎝ 내외다.
같은 시각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내일까지) 5~30㎜ (많은 곳 제주도산간 50㎜ 내외),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내일까지), 북한(내일까지) 5~10mm,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및 산간, 서해5도 5㎜ 미만이다.
22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이남 서해안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고 제주도에서 새벽 한때 비(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앞바다는 1.0~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