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단풍나무원에는 현재 복자기와 고로쇠, 중국단풍 등 78종 5천여본이 각양각색의 단풍 물결을 이루고 있다.
수목원과 휴양림 일원에는 빨갛게 익은 감이 가을의 풍성함을 더 하고 있으며, 잘 갖춰진 산책로와 등산로 주변에 활짝 핀 감국은 은은한 향기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박물관과 열대온실, 동물마을 등은 자연학습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망대는 굽이쳐 흐르는 금강과 창벽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는 곱게 물든 단풍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을이 내려 앉은 금강수목원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