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장윤정의 '어머나'와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는 박근혜(60) 새누리당 후보,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와 박현빈의 '앗 뜨거'는 문재인(59) 민주통합당 후보가 로고송으로 택했다.
트로트는 멜로디가 쉬워 유권자들이 쉽게 따라 부르고 외울 수 있어 로고송으로 인기다. 특히 장윤정과 박현빈의 히트곡들이 단골로 활용되고 있다.
2007년 대선에서도 한나라당 이명박(71) 후보가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59)후보가 박현빈의 '빠라빠빠', 장윤정의 '어부바'를 로고송으로 썼다.
인우프로덕션은 "장윤정, 박현빈의 트로트곡들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면서 "매번 선거철마다 각 당에서 사용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