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34·상하이 선화)가 단기 임대로 첼시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첼시가 드로그바를 단기 임대 형식으로 데려오기 위해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부진과 대니얼 스터리지의 부상으로 공격 옵션이 부족한 상황이다.
드로그바는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쳤다.
드로그바는 내년 1월19일부터 2월10일까지 남아공에서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첼시행을 추진 중이다.
BBC에 따르면 드로그바는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은 현 시점에서 첼시 합류가 가능한지 여부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문의했다.
규정상 겨울 이적시장이 내년 1월에 열리기 때문에 FIFA의 유권해석이 있어야 한다.
드로그바는 2004~200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년 동안 첼시에서 342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넣었다. 두 차례의 득점왕과 세 차례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에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