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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 = 이집트는 21일 여드레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을 끝내는 휴전을 선언했다.
모함메드 카멜 아므르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날 카이로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아므르 장관은 이집트의 중재 노력으로 평온을 회복하기 위한 상호 이해에 도달했다며 모든 당사자들은 합의 사항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휴전은 변화가 일고 있는 중동의 중차대한 시기에 나왔다면서 모함메드 모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 지역 동맹국들과 협력해 가자지구 주민들과 이스라엘인 안보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예루살렘에서 휴전을 확인했다. 그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협의한 이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계속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으로 가자지구에서 140여 명이 사망하고 이스라엘에서 5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