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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대변인 "'독도 세러모니' 결과발표 며칠 더 걸릴 수도"

  • 축구
  • 입력 2012.11.20 13:21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박종우 '독도 세러모니' 심의 결과 공식 발표, 시일 더 걸릴 수 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대변인을 인용해 "박종우 '독도 세러모니' 심의건에 대한 FIFA 징계위원회의 공식 결과 발표가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우 안건에 대한 FIFA 징계위의 결과는 이날 확정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문서 작업과 번역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식 발표까지는 시일이 더 소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독도 세러모니'를 펼친 박종우(23·부산)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고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FIFA는 지난달 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종우의 독도 세러모니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FIFA는 박종우 안건 처리를 놓고 한국과 일본 간의 국제적 분쟁과 각국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에 적잖은 부담감을 느낀 탓인지 재논의를 결정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FIFA는 선수들이 정치적인 메시지를 경기장 안으로 갖고 들어가거나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규정상 금지하고 있다.

박종우는 지난 8월11일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이 건넨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펴들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결국 박종우는 메달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메달 수여가 보류된 채 FIFA와 IOC의 조사를 받아왔다.

박종우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조중연(66)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24일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 넘어가 FIFA 관계자들을 만난 뒤 돌아왔고, 박종우는 직접 친필로 경위서를 작성해 당시의 상황이 우발적이었음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대응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FIFA 징계위는 이날 박종우 '독도 세러모니' 안건과 더불어 오트마어 히츠펠트(63) 스위스 축구대표팀 감독의 징계 문제도 결정한다.

히츠펠트 감독은 지난달 13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E조 3차전 홈경기에서 중지를 들어 다비드 페르난데스 보르바란 주심을 모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12명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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