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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시즌 마지막 월드컵서 세계 랭킹 1위 굳히기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암벽 여제' 김자인(24·노스페이스)이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세계 랭킹 1위 굳히기에 나선다.

김자인은 오는 17일부터 사흘 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월드컵 시리즈 9차 대회 리드 부문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이다.

지난달 27일 일본 인자이에서 열린 8차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김자인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김자인은 올 시즌 유독 첫 우승이 늦었다. 지난 9월23일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월드컵에서 첫 정상을 신고했다. 이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5차 월드컵까지 제패해 월드컵 2연승을 달렸다.

이후 지난달 중국 시닝에서 열린 6차 월드컵에서 동메달에 그쳤지만 전남 목포에서 열린 7차 월드컵에서 다시 정상 탈환에 성공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지난 9월 끝난 파리세계선수권까지 2위에 그쳤던 김자인의 세계랭킹은 벨기에 퓌르스 4차 월드컵 우승을 계기로 1위로 뛰어 올랐다. 이후 줄곧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월드컵 랭킹은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25·슬로베니아)에게 밀려 2위에 그치고 있다. 597점의 랭킹 포인트를 얻고 있는 김자인은 마르코 비치(630점)에게 33점 뒤져 있다.

김자인은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과 함께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월드컵 랭킹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김자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마르코비치가 3위 이하의 성적을 낼 경우 김자인이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1위에게는 100점, 2위는 80점, 3위는 65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다만 결승에서의 완등 여부가 관건이다.

김자인은 올 시즌 7차례의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결승에서 완등을 하지 못했다. 순위보다 결승 완등이 더 중요하다는 그가 과연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남녀부 리드·볼더링·스피드 각 종목별로 6개 부문이 있는 세계랭킹은 직전 12개 대회 성적을 합산한 스코어로 순위가 집계된다. 시즌과 상관 없이 연속성을 갖기 때문에 월드컵 랭킹과 차이가 있다.

반면 월드컵 랭킹은 시즌 1차전 시작시 0포인트부터 시작해 시즌 내 월드컵 성적으로만 포인트가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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