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폴란드 독립기념일인 11일 극우주의자들과 경찰이 충돌했다.
극우주의자들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바르샤바 중심가에서 행진하려고 했을 때 경찰이 이를 저지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부상자가 몇 명 발생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극우주의자들은 경찰을 향해 폭죽과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고 경찰은 경찰봉을 휘두르며 이들의 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고무탄과 물대포를 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 독립기념일에는 극우주의자들 간 충돌이 자주 일어났으며 지난해에는 극우주의자들과 극좌세력이 서로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대혼란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