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가수 김범수(33)가 7일 출간한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는 에세이집 판매 수익금을 탤런트 신애라와 션·정혜영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내놓기로 했다.
소속사는 "이번 에세이집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꿈과 도전, 희망"이라며 "김범수가 가난으로 희망을 잃은 어린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 8월 런던올림픽 한국선수 '금메달 하나에 100만원 기부' 약속도 실천한다. 김범수는 당시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 공약을 내걸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했다. 김범수는 1300만원을 한국컴패션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범수는 2009년 9월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음원 '슬로우맨' 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나는 미남이다'는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영국·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 등 9개국에서의 에피소드와 어린 시절, 개인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