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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주둔 미군 준장, 성범죄 혐의로 군사재판

[스타트뉴스] = 전 미 육군 82 공수사단 부사령관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지에서 복무했던 제프리 싱클레어 준장이 5일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랙의 이 사단 본부에서 성범죄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싱클레어는 4명의 여성 군인들과 1명의 민간 여성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

6일의 이틀째 청문에서 증언대에 선 한 여성 대위는 싱클레어가 이라크에서 전투 활동 중 성행위를 요구했으며 만일 그 사실을 남에게 말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다.

이 대위는 여러 차례 그런 관계를 중단하려고 했으며 기혼자인 싱클레어에게 다른 곳으로 전보시켜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싱클레어가 유격훈련을 받았기에 손으로도 살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를 죽이겠다는 위협을 사실로 믿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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