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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경기 연속 결장' QPR 레딩과 무승부

  • 축구
  • 입력 2012.11.05 08:33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박지성(31)이 결장한 가운데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레딩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QPR은 4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지브릴 시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지난달 22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박지성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스날전(9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단두대 매치'였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9라운드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QPR과 레딩뿐이었다. 서로를 첫 승의 제물로 노렸지만 승부는 나지 않았다.

승점 1점을 추가한 QPR(4무7패·승점 4)은 1경기를 덜 치른 사우스햄튼(1승1무7패·승점 4)을 제치고 리그 1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QPR -11 사우스햄튼 -12)에서 앞섰다.

레딩(5무4패·승점 5)은 순위 변동 없이 리그 18위를 유지했다.

마크 휴즈 QPR 감독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박지성이 빠진 중원에 아델 타랍, 삼바 디아키테, 에스테판 그라네로, 데이비드 호일렛 투입시켰다.

레딩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맞대응 했다.

홈팀 QPR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전반 11분 지브릴 시세가 개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슛을 때려 봤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숨죽이고 있던 레딩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찾아온 기회를 선제골로 만들어냈다.

전반 15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카스파르스 고르크스가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는 공을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QPR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지브릴 시세가 간결한 볼터치에 이은 오른발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시세의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QPR은 이후 분위기를 주도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결국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반 37분 시세의 전진 패스를 받은 타랍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알렉스 맥카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막히고 말았다.

QPR은 홈 경기 승리를 위해 끝까지 분주히 움직였지만 역전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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