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박지성(31·퀸즈파크레인저스)이 레딩전에 결장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3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을 당한 QPR의 주장 박지성이 레딩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QPR은 오는 4일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레딩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에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아스날과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지성은 이번 주말 레딩전에도 연속 결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지성은 2012~2013시즌이 시작되며 리그 8경기와 리그컵 2경기 등 모두 10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에버턴전 결장이 이번 시즌 처음 가진 휴식이었다.

리그 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전체 20개 구단 가운데 승리가 없는 팀은 QPR(3무6패·승점 3)과 레딩(4무4패·승점 4)뿐이다. 각각 리그 20위와 18위에 머물러있다.

인디펜던트는 박지성뿐 아니라 QPR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결장도 예상했다.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한 레딩과의 '단두대 매치'를 앞두고 QPR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언론은 "바비 자모라와 아르망 트라오레가 각각 허리와 다리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테판 음비아 또한 지난 아스날전에서 퇴장을 당해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