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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정통멜로 '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장미인애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퓨전사극, 메디컬드라마, 추리물 등 장르 드라마가 점령한 TV 미니시리즈에 오랜만에 정통멜로가 나왔다. 열 다섯 가슴 설렌 첫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남녀의 숨바꼭질같은 사랑이야기, MBC TV '보고싶다'다.

제2금융업 대표이사의 외아들이며 뛰어난 외모에 반듯한 성품을 지닌 '한정우'와 살인을 하고 사형당한 아버지 때문에 '살인자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단 '이수연'. 열 다섯에 만난 두 사람은 가슴 시린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채 스물 아홉에 재회한다.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 돌풍을 일으킨 여진구(15)와 김소현(13)이 어린 정우, 수연을 연기한다. '연기돌' 중 가장 뚜렷한 행보를 보이는 박유천(26)과 어느덧 완벽하게 연기자로 자리잡은 윤은혜(28)가 29세 정우와 수연을 맡았다.

여기에 천사같은 미소를 지으며 상처입은 '수연'을 곁에서 지키는 '강형준'을 유승호(19)가 연기한다. 온화한 성격이지만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정우'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자나깨나 '수연'만 기다리는 '정우'를 짝사랑하는 웹툰 작가 '은주'로 장미인애(28)가 합류해 4각 관계를 형성한다.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고싶다' 제작발표회에서 박유천은 "여태까지 했던 어떤 캐릭터보다 감정 소비가 큰 역할이다. 시청자들도 눈물을 흘리며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 [사진출처=NEWS iS]

"정우의 직업이 형사이기에 남자답고 저돌적인 모습이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열 다섯 살에 첫사랑을 하면서 겪은 큰 사건 때문에 보고싶고 사랑함에도 그 마음이 죄가 돼버린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상대역 윤은혜에 대해서는 "8, 9년 만에 만나는데도 반갑고 편해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연기하면서 보고 있으면 미안한 감정이 저절로 들만큼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다. 역할에 빠지도록 하는 힘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1년5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윤은혜는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다. 공부하면서 드라마와 영화 시놉시스를 읽기는 했는데 여자 주인공이 매력 있게 그려지는 작품들은 많지 않았다. 출연하려고 했던 작품이 무산된 것도 있는데 그 시간들이 조금은 아프고 힘이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보고싶다'를 접했는데 위로와 따뜻함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20대의 마지막에 아프지만 성숙한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역할을 맡아 가슴이 뛴다. '수연'은 상처가 있는 인물이지만 애써 웃으며 밝아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보는 분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유승호는 '아랑사또전'에 이어 '보고싶다'에 바로 출연하게 됐다. 박유천, 윤은혜와 삼각관계를 이루며본격적인 성인연기로 뛰어든다.

   
▲ [사진출처=NEWS iS]

유승호는 "'아랑사또전'은 특별출연 형식이라 조금 쉬면서 편하게 했다. 이번에는 비중이 조금 더 크고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할 생각이다. 아역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나도 빨리 다른 성인 연기자들처럼 폭넓게 연기하고 싶다. 조금 무리수를 두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중에 더 커서 지금의 도전들을 생각하며 좋은 경험이라고 회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무 살 유승호는 박유천, 윤은혜와 다섯 살 이상 차이가 난다. "드라마에 집중하다보면 시청자가 원하는 감정이 잘 나올 것 같다. 나이 차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작품의 의도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장미인애는 엉뚱하고 발랄하지만 짝사랑의 아픔을 속으로 삭이는 '은주'를 연기한다. "은주는 운명처럼 다가왔다. 시놉시스를 처음 읽었을 때 감동을 받았다. 시청자들이 은주를 보면 감싸주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연기로 다가서서 내가 받은 감동을 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7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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