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10월30일 막을 내린 SBS TV 월화드라마 '신의'가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잡음을 내고 있다.
종방 전에도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마찰을 빚은 24부작이다.
제작진은 10월31일까지 밀린 출연료를 주기로 한 후 촬영을 마쳤지만, 약속된 돈은 아직 건네지지 않았다. 주·조연. 단역, 스태프 모두에게 해당된다.
'신의'는 100억원을 투입한다는 대작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제작비 부족 등의 이유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어느 출연자는 "주연들은 판권 계약금 등으로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겠지만 힘이 없는 배우들은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SBS 관계자는 1일 "출연료 지급일이 어제였지만 모두 지급되지 않았다. 해외 판권 계약금액의 입금 날짜가 미뤄졌기 때문인데, 곧 지급될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