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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낙엽' 전주 KCC, 단독 꼴찌로 주저 앉으며 '나락'
'추풍낙엽' 전주 KCC, 단독 꼴찌로 주저 앉으며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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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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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프로농구 '전통의 명가' 전주 KCC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5-85로 완패했다.

KCC(1승7패)는 단독 꼴찌로 주저앉았다. 지난 21일 울산 모비스전부터 시작된 연패행진을 끊지 못했다. 4연패다.

KCC가 연패탈출에 혈안이 돼있던 만큼 이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KGC인삼공사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KCC는 1쿼터에 벌어진 점수차를 끝까지 좁히지 못했다. 이렇다할 추격 한 번 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KCC의 완패는 KGC인삼공사가 경기를 잘 풀어간 것도 한 몫했다. 코트에 투입된 KGC인삼공사의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쏘는 슛마다 족족 림을 통과했다. 3점 야투율은 50%(20개 중 10개 성공)나 됐다.

반면 KCC는 3점 야투율이 20%(16개 중 3개 성공)에도 미치지 못했다. 리바운드(29-35) 싸움에서도 밀렸다.

KCC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팀 전력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KCC는 고양 오리온스로 이적한 포인트가드 전태풍과 군에 입대한 하승진, 은퇴한 추승균 등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을 대거 잃었다.

부상도 발목을 잡고 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CC에 입단한 코트니 심스(센터) 외에도 강은식, 장민석(이상 포워드), 정선규(가드)가 재활 중이다.

심스는 지난달 29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고 있어 조만간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그러나 강은식은 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이 최근 다시 재발해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허재 감독은 심스에 대해 "아직 운동량이 많지 않다. 안드레 브라운을 우선 기용하면서 체력이 떨어질 때쯤 심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괜히 일찍 투입시켰다가 다치면 안된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그나마 KCC 입장에서는 전태풍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임재현의 활약이 반갑다. 임재현은 경기당 평균 12.8점 4.8어시스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규철 KCC사무국장은 "임재현이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해줄 줄은 몰랐다. 그런데 오버 페이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 우려된다"고 칭찬과 근심을 동시에 전했다.

신인 박경상이 선전하고 있는 것도 위안이다. KGC인삼공사전에서 무려 14점(5리바운드)을 올렸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4분 정도를 소화하며 5.5점을 넣어주고 있다.

허재 감독은 "연세대에서 뛸 때부터 지켜봤다. 신장은 작지만 마산고교 시절 59점을 넣은 선수다. 득점력은 감독이 가르친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다. 아직 대학생의 때를 벗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제 몫을 해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KCC는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치러지는 컵대회인 프로-아마 최강전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 기간에는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메우고 조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한편 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전에서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그러나 올 시즌 SK(공동 2위)의 전력이 상승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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