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가 한국 가수들의 발목을 잡았다.
31일 매니지먼트사 나뭇잎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재인은 지난 24일 정규앨범 작업을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가 고립됐다. 31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나뭇잎은 "샌디로 인해 비행기 결항이 계속되고 있어 돌아올 수 있는 비행기 티켓도 구하지 못하고, 숙소도 구하지 못해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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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까지도 항공권을 구할 수 없어 2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비틀스 결성 50주년 기념 헌정공연-싱잉 더 비틀스'에 불참케 됐다.
미국에서 프로모션 중인 싸이(35)는 30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론칭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샌디'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취소돼 8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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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어콘서트 중인 가수 김범수(33) 역시 샌디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28일 동부 버지니아 공연을 마친 뒤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려 했으나 비행기 가 결항되면서 이틀을 버렸다. 30일에서야 탑승했지만 11월3일이 공연일이라 취소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