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29·박정수)이 30일 오후 2시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했다.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이특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오늘 하룻밤을 자고 눈을 떴을 때 천장이 다르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만(60)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열심히 잘하고 오면 좋은 자리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웃기도 했다.
"연예인 이특이 아닌 군인 박정수로 열심히 복무하고 돌아와 좋은 노래, 더 활기찬 웃음을 주도록 하겠다"면서 큰절을 하고 훈련소로 들어갔다.
이날 드라마 녹화 스케줄이 잡힌 시원(25)을 제외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이특을 배웅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 1000여명도 현장을 지켰다.
▲ [사진출처=NEWS iS] |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이특은 2007년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디스크 증상이 악화됐다. 그러나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한편, 이날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 멤버 상추(30·이상철)도 이특과 함께 306보충대로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