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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인 '리설주' 공식 석상에 50일만에 등장...'임신설?'

   
▲ 북한 노동당 제1 비서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한국전쟁 정전 59주년을 기념해 열린 모란봉 악단의 공연을 관람하던 중 박수를 치고 있다. 이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1일 도쿄의 코리아 뉴스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것으로 사진 촬영 일자가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가 29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모란봉 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원수님께서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셨다"며 "순간 폭풍같은 '만세' 환호가 터져올랐다"고 전했다.

공연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군 총참모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현철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려춘석 대학총장을 비롯해 북한 주재 각국 외교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간 김 제1위원장은 보름간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았었다.

김정은·리설주 부부는 또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제12차 인민체육대회 체육단부문 4·25팀-선봉팀의 남자축구 결승전도 관람했다.

경기 관람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현영철 총참모장, 김경희 당 비서, 장성택 부위원장, 김양건·김평해·문경덕 당 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등이 김정은-리설주 부부를 수행했다.

리설주의 동정이 전해진 것은 약 50일만에 처음이다.

리설주는 지난 7월 초 새로 창단된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에 김 제1위원장과 함께 첫 등장한 이후 1~2개월 간 김 제1위원장과 함께 공식 석상에 수차례 참석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9월8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갖가지 관측이 나왔다. 특히 사진의 아랫배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 보여 일부에서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남한의 언론보도를 고려해 이러한 행보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남한이) 자기들의 체제를 흔들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고 외부의 보도가 북한 내부에 전파되는 것 자체가 북한 내부의 동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해 공식적인 행보를 재개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내부의 외향적인 하나의 현상을 가지고 북한에 내부에 동향과 실질적인 흐름이 어떤지에 대해 현 단계에서 이렇다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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