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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은퇴 1년만의 컴백...이제는 시청률 싸움

   
▲ 잠정 은퇴 선언 후 1년 4개월만에 방송복귀한 방송인 강호동이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녹화에 앞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MC 강호동(42)이 11월10일 SBS TV 예능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으로 컴백한다. 세금 탈루 의혹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 녹화를 앞두고 강호동은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강호동입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하며 90도로 허리를 굽혔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줘 감사한다. 방송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또 무대에서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그리웠다."

"공백기를 가지면서, 방송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었는지 마음속으로 절실히 느꼈던 시간인 것 같다"면서 "복귀라는 마음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들에게 더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시청자 여러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다시 고개를 숙인 다음 대기실로 들어갔다.

   
▲ 잠정 은퇴 선언 후 1년 4개월만에 방송복귀한 방송인 강호동이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녹화에 앞서 입장 발표를 하던 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출처=NEWS iS]

강호동은 5분 남짓한 시간 동안 네 차례나 머리를 조아렸다. 중간중간 말을 끊고 울먹이기도 했다.

강호동은 '안전한 복귀'를 택했다. 2007년 1월 첫 방송 이후 지난해 9월 출연 중단 때까지 '스타킹'을 진행한만큼 새로운 프로그램 MC를 맡는 것보다 위험부담이 적다. SBS 'X맨 일요일이 좋다'에서 호흡을 맞춘 장혁재(41)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한결 편하다.

기존의 MC인 박미선(45)의 자연스러운 하차,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29)의 입대도 강호동의 짐을 덜었다. 패널석에서 강호동을 도울 붐(30)과는 '스타킹'뿐 아니라 '강심장'도 함께한 친근한 사이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이 강호동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동시간대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켜오던 '스타킹'은 최근 평균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다시 1위에 오르지 못한다면, '강호동 효과'는 허상이었다는 심판이 따를 수밖에 없다.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라이벌 유재석(40)과 정면대결이 불가피하고, KBS 2TV '불후의 명곡'도 강력한 상대다.

한편, MBC TV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컴백에 맞춰 11월 말 독립편성으로 부활한다. KBS도 강호동을 앞세운 예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TV3사 프로그램을 고루 진행, 특정 프로그램으로 집중되는 관심을 분산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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