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3일 플로리다 주 델레이에서 선거 유세를 갖던 중 어린이들의 환호에 귀를 막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22일 밤(미 현지시간) 대선 3차 TV 토론이 열린 가운데 23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7% 지지율을 얻어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46%)를 1%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나흘간 온라인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3차 TV 토론 이후 일부 응답이 포함됐다. 전날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의 지지율이 46%로 똑같게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결정할 주별 대결에서 큰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입소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플로리다와 버지니아, 오하이오 등 경합주들에서 앞서 있어 선거인단 322 대 206으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아직 상당수 유권자가 부동층이어서 판세는 유동적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약 20%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거나 찍을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권자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 3.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