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내년부터 한남대를 이끌어 갈 제17대 총장에 화공신소재공학과 이광섭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으로 이 교수를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 총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4년 간이다.
앞서 기독학원 이사 등으로 구성된 총장선출준비위원회는 신임 이 총장을 비롯해 이덕훈 현 총장, 이승철 교수(행정학과), 이재광 교수(컴퓨터공학과), 천사무엘 교수(기독교학과) 등 내부 인사 5명과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 등 총 6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한남대를 졸업한 이 총장은 독일 프라이브르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원을 거쳐 1992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그동안 대학원장, 생명·나노과학대학 학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국제광응답성고분자소재학회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신임 이 총장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 공동체를 한마음으로 묶어 한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소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