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세종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는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 건립 사업이 4개 기관 건설 공공협의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단지는 행복도시 최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통합설계 단지이며 공원,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함께 배치되어 공동체 활성화라는 신개념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복합주민공동시설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치원․초․중․고(교육청), 공원(LH), 복컴 및 공원시설 운영자(세종시)로 구성된 구역이다.
지난 8월부터 건설 공공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연계기능 강화와 현장 애로사항을 공공협의체가 주도하여 조기 해결하는 등 현장의 체계적인 공정관리에 역점을 두었다.
건설 공공협의체는 ‘주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마을(복합시설, 학교, 공원)’이라는 설계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건설 민간협의체에서 세부 사항을 1차 논의한 후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최종 건설공공협의체에서 다시 논의한다.
건설 민간협의체는 해밀리 복합시설단지의 교육청⋅행복청⋅LH 사업의 시공사 및 CM용역단으로 구성되었다.
복합시설단지 내 시설개선 사항은 지난달 1일 세종청사 내 6동 1층에서 단지 인근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공공시설과 연결되는 도로 높이의 개선이 있었다.
아울러, 건설 공공협의체 상호간 공정을 공유하여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단지 내 학교 현장에서 반입하여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토공사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는 복합시설단지 건설 공공협의체에 세종시도 참여하여 국내 최초로 학교⋅복합시설⋅공원이 통합 설계된 단지가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 연계되는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건설 공공협의체는 복합시설단지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내 공원이 지난달 착공하면서 부지 경계부 구조물, 수목 등 시설물 설치계획 등이 협의를 통해 더 나은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환 교육시설과장은 “공사 준공까지 미래 지향적인 학교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공공시설이 연계된 단지 통합설계를 통한 교육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청 고성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앞으로도 4개 기관이 함께하는 해밀리(6-4생활권) 복합시설단지 ‘건설 공공협의체’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명품 통합설계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