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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차 TV토론은 '보다 공격적 자세' 다짐...

   
▲ 1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선거 사무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오바마는 2차 TV 토론회 준비를 위해 골프 리조트인 윌리엄스버그에서 주말을 보냈다.

[스타트뉴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선후보 2차 TV 토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번 TV 토론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실시된 1차 토론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은 경쟁자인 미트 롬니 후보가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롬니는 1차 TV 토론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오바마에게 열세였던 지지율을 회복했다. 오바마와 롬니는 11월6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16일 뉴욕주 호프스트라대학에서 열리는 2차 TV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마지막 3차 TV 토론회의 장소는 22일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의 린 대학이다.

오바마는 지난 주말 경합주(州)로 분류되는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한 리조트에서 토론 준비를 했다. 이날 오바마는 버지니아주의 한 선거사무실에 들러 근무 중이던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으며 지지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했다. 오바마는 지지자들에게 "토론회 준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덴버에서 펼쳐진 1차 TV 토론을 앞두고 네바다주의 한 캠프에서 토론 준비를 했다. 오바마는 1차 TV 토론에서 방어에 치중하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데 반해 롬니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오바마 정부가 추진한 정책의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젠 프사키 오바마 캠프 대변인은 "오바마는 TV 토론이 만족스럽지 못한 데 대해 자신을 질책하고 있다"며 "그는 롬니가 1차 TV 토론 때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지난 번과 비교했을 때 준비가 훨씬 잘 된 대통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그는 중산층을 위해 왜 자신이 적임자인지 열정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롬니 캠프는 오바마의 공세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롬니 선거 캠프의 고문인 에드 길레스피는 CNN에 출연 "오바마는 전술이나 토론 스타일을 바꿀 수는 있지만 국정 성적표나 정책은 바꾸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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