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다.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한 관계자는 10일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조중연 축구협회 회장을 19일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데 합의했다. 오전에 받은 참고인 명단에도 이름이 올랐다"고 말했다.
축구협회 쪽에 통보를 마친 상태다.
국정감사에서는 2012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나온 박종우(부산)의 독도 세러모니와 관련한 축구협회의 저자세 대응 조치를 비롯해 1000억원대 예산을 집행 중인 협회의 스폰서 기업과 계약 내용, 조광래 전 감독의 해임 과정들이 광범위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박종우의 독도 세러모니건과 관련한 축구협회의 스포츠 외교력이 중점적인 감사 대상이다.
축구협회가 실질적인 국정감사를 받는 것은 2005년 9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조 회장의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 없지만 피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계자도 "출석을 거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7일 오전 1시30분 이란에서 열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을 참관한 뒤 국감 날짜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