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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박주영 때문에 아스날 100억 적자"

  • 축구
  • 입력 2012.10.10 12:45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아스날이 박주영(27·셀타비고)으로 인해 약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박주영 때문에 약 550만 파운드(약 100억원)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발간된 아스날의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선수영입 부분에서 55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다. 니클라스 벤트너 등 주요 선수들과 계약이 끝난 점을 고려하면 이 금액은 박주영의 영입과 관련된 금액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박주영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셀타비고로 한 시즌 동안 임대를 보냈다. 하지만 아스날이 박주영을 팔더라도 적자 금액을 회수할 수 없을 것이다. 박주영 영입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최악의 영입으로 남게 될 것이다"고 혹평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스날은 박주영이 셀타비고에서의 임대기간이 끝나더라도 다시 불러들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이는 아스날이 실패한 영입 케이스로 보는 박주영을 끌어 안고 향후 몇 년 동안 그의 연봉을 부담하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앙 클럽 AS모나코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아스날의 주전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의 빛에 가려 2011~2012시즌 동안 단 6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결국 2군팀을 오가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셀타비고행을 택한 박주영의 선택은 좋았다. 박주영은 셀타비고 입단 후 출전한 두 번째 경기인 지난달 23일의 헤타페전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스페인 현지 분위기도 좋다. 스페인 언론은 셀타비고가 박주영 영입을 통해 한국 기업과의 스폰서십 체결 등 경제적인 이득이 있을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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