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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타격 3관왕' 카브레라의 사인볼, 가격 2배로 상승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타격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미겔 카브레라(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사인볼 가격이 2배 이상 뛰어올랐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카브레라의 사인과 함께 '트리플 크라운 2012(Triple Crown 2012)'라는 문구가 새겨진 특별 사인볼이 350~400달러(한화 약 38만8000~44만4000원)에 팔리고 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카브레라의 사인볼 가격은 그동안 그의 성적과 비례해 꾸준히 상승했다. 시즌 중반 150달러에 불과했던 사인볼은 타격 3관왕(타율·홈런·타점)이 확실시 된 시즌 막판에서 200달러까지 치솟았다.

타격 3관왕 확정 후 발매된 특별 사인볼은 기존 사인볼보다 2배 이상 비싼 350~400달러로 가격이 매겨졌다.

카브레라와 계약을 맺고 사인볼, 기념셔츠, 주화, 사진 등을 제작하는 디트로이트 스포츠의 스티브 그라우스 사장은 "타격 3관왕에 오른 카브레라의 특별 사인볼은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별 사인볼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치솟자 전문판매상들의 불만도 함께 터져 나왔다.

미주리주에서 특별 사인볼을 399달러에 팔고 있는 맷 파워는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됐다"며 "이 정도 가격이면 디트로이트 광팬이나 열혈 수집가를 제외하고는 사기 힘들다"고 말했다.

스테이너 스포츠 메모러빌리아의 부사장인 크리스 아모로소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면 더 많이 팔릴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올시즌 161경기에 출장한 카브레라는 타율 0.330 44홈런 139타점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15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 타격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한 선수가 나온 것은 지난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4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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