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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 = SBS TV 'K팝 스타' 우승자 박지민(15)이 한빛재단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기부했다.
한빛재단은 시각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특수학교인 한빛맹학교,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박지민은 'K팝 스타'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수환을 통해 한빛예술단을 알게 됐다. 김수환은 한빛맹학교 출신으로 한빛예술단에서 활동 중이다.
박지민은 "한빛예술단에는 나보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전문 연주자까지, 장애는 있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음악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나와 같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5000만원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모잠비크 식수개발 사업에 사용된다.
박지민은 "'K팝 스타'에서 우승하고 이렇게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이 나를 사랑해줬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내 또래 아이들이 마실 물이 없어서 고생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지민은 백예린(15)과 듀오 '피프틴 앤드(15&)'를 결성하고 5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