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추신수가 속한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액타(43)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액타 감독의 해고 사실을 전했다.
2010년 클리블랜드 지휘봉을 잡은 액타 감독은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잔여 경기에서는 샌디 알로마 주니어 코치가 팀을 이끈다.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액타 감독은 풍부한 야구경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실성을 갖추고 있다. 그가 팀을 잘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기대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타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은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을 80승82패로 마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며 상승세를 지속하는 듯 했지만 11연패로 크게 흔들렸다. 급기야 감독과 일부 선수들의 불화설까지 흘러나왔다.
6경기를 남긴 현재 65승9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액타 감독은 클리블랜드에서 214승266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