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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 = 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렛미인2(Let美人 시즌2)’를 통해 여성으로 살고 싶은 트랜스젠더가 변신에 성공했다.

27일 밤 11시 방송된 렛미인2에서는 ‘딸이 되고 싶은 아들’과 ‘형이라 불리는 여자’ 두 후보자가 나와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을 기다렸다.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은 ‘딸이 되고 싶은 아들’, 트랜스젠더 정영광(22)씨.

초등학생 시절부터 자신을 여성이라 생각했다는 그는 완벽한 여자의 모습으로 어머니에게 당당해지고 싶다고 호소했다.

정씨는 닥터스들의 도움으로 하악, 광대, 이마, 가슴, 얼굴라인을 개선하는 수술을 받았다.

남성형 얼굴을 바꾸기 위해 양악수술과 안면윤곽, 치아교정을 진행했고, 눈, 코, 가슴확대 등의 시술이 병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씨의 수술비용은 총 4830만원으로, 큰 수술이었다.

수술을 진행한 오명준 리젠성형외과 원장 역시 정씨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쉽지 않았음을 전해 변신 모습 공개 전에 긴장감을 더했다.

어려웠던 수술을 이겨내고 스튜디오에 정씨가 등장하자 출연진과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렛미인 최초 트랜스젠더의 변신에 대해 시청자들도 “외모와 마음까지 치유하는 진정한 뷰티 힐링 프로그램”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렛미인은 MC 황신혜와 뷰티 분야 전문가들 9인의 닥터스가 만들어내는, 기적적인 변신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