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정소원기자] = 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SBS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사를 상대로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함은정과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출연계약을 맺은 드라마에서 일방적으로 하차당해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제작사 예인E&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내며, 이미 지급한 일부 계약금 4950만원의 3배인 1억4850만원을 청구했다.
함은정 측은 지난 7월 말 티아라 멤버가 따돌림을 당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제작사가 출연료 삭감 등을 요구한 끝에 결국 일방적으로 하차를 결정했고, 이 때문에 함씨가 왕따 가해자로 인식돼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드라마 제작사인 예인E&M측은 티아라 왕따 멤버 논란과 소속사의 신뢰할 수 없는 대응에 방송사와 제작사가 함께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