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대구 북부경찰서는 27일 옛 남자친구에게 임신중절 수술 후유증을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낸 A(23·여)씨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중순께 옛 남자친구 B(23)씨에게 "임신중절 수술로 후유증이 생겼다"며 협박해 현금 27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2년 전 사귀다 헤어진 사이로 이전에도 수차례 임신중절 수술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