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새진보정당추진회의(새정당)가 27일 새 정당 창당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창당 계획을 공표한다. 당명 공모 절차도 이날 시작된다.
새정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창당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지향점을 설명한다.
또 통합진보당과 분당 국면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정당의 이름도 이날부터 공모한다. 새정당은 다음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중앙당 발기인 대회가 열리는 7일 새 당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창당작업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중앙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다만 이번 창당은 과도적 성격이라는 것이 새정당의 설명이다. 노동 및 혁신진보세력을 두루 참여시키는 본격적인 창당 작업은 대선 후인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이날을 끝으로 대선경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정희 후보는 오전 7시35분부터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경선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힌다. 민병렬 후보는 후보등록 직후인 오후 2시께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