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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예뻐 따라갔다" 여고생 성폭행범 '충동적 범행' 진술

[스타트뉴스] = 귀가 중인 여고생을 성폭행한 남성이 범행동기에 대한 새로운 진술을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자수한 김모(23)씨는 이날 이뤄진 2차 조사 과정에서 "여학생이 예뻐 뒤따라 갔다. 나무막대기를 흉기인 것처럼 이용, 피해 학생을 위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자수 직후 이뤄진 1차 조사과정에 김씨는 "산책도중 여학생과 어깨를 부딪혔는데 이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며 "흉기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순간적으로 충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행적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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