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세종시는 7일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강풍으로 1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관내에서는 총 13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새벽부터 강풍이 불기 시작한 세종시에서는 오전 5시 30분쯤 전의면 신방리 의당전의로에서 강한 비바람으로 나무가 힘없이 넘어갔다.
오전 7시쯤에는 조치원 홈플러스 뒤 연꽃공원내에서도 이와같은 현상이 잇따랐다. 오전 10시 쯤에도 1번 국도인 세종시와 청주간 청람교차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바로 수습에 나섰다.
강한 바람으로 오전 7시쯤에는 소정리 철길 부근에서 근처 건물의 판넬 지붕이 철길전선으로 날아가는가 하면 어진동과 한솔동 보람동 등 세종시 신도심에서는 비바람에 현수막이 찢겨져 나가 주민들의 신고가 끊이질 않았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시민들에게 재빠르게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할것을 요청하며피해에 대해서는 신고를 받아 119소방대와 한전, 국토관리청 등과 긴밀한 협력하에 그때그때 안전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