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민들레희망연대 정군수 퇴진운동 펼쳐..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기자회견서 위안부할머니 광복회 등 관련기관에 진정어린 사과 촉구

일본 아베정부 옹호 발언한 정상혁 보은군수 비난 '일파만파'

  • 충북
  • 입력 2019.08.31 08:48
  • 수정 2019.09.16 10:55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한일 갈등으로 첨예하게 대립된 가운데 아베정부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소속 정상혁 보은군수가 30일 사과했다.

특히 보은지역 시민단체인 보은민들레희망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으로서 수치스러움과 분노를 가릴 수 없다"며 "아베 정권의 군수, 정 군수는 당장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 군수는 일본 옹호 발언에 대해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와  광복회, 삼일유족회, 군민들께 진정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군수는 일파만파 논란이 무섭게 퍼지자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발언이 본의 아니게 일본을 두둔한 것처럼 비쳐져 이 나라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쳤다”며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보은군민과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어 “저는 여러분과 똑같은 마음으로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한국인이고 현재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한국인의 자긍심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보은군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의 발언 중 오해소지가 있는 일부 내용을 인용한 저의 불찰을 깊이 뉘우치면서 저는 앞으로 지난 날 일본의 탄압과 오늘의 극우파 아베 일당의 만행을 규탄하고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역사교육 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 군수는 지난 26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에서 이장 200여명이 모인  워크숍’에서 친일 사대주의 망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특강하는 자리에서 녹음을 하지 말라고 당부한 후  당시 "위안부 그거 한국만 한 것 아니다. 중국도 하고 필리핀도 하고 동남아도 다 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한국에만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의 돈을 받아 구미공단, 울산,포항 산업단지등을 만든 것 아니냐. 한국발전의 기본은 5억불이라고 했다. 객관적인 평가다"라는 망언 등을 서슴없이 이어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