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양 해석 기자 ] 13일 논산경찰서 보일러 스팀 배관이 터져있는 상태로 사용하고 있어 안전해야 할 경찰서가 오히려 안전사고의 온상이 될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 설비전문업체 담당자는 배관을 교체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2억4000여만 원이 소유되며 전체ASSY 교체시 7억이나 들어 가는데 경찰서측이 무슨 돈이 있어 낡은 건물에 투자를 하겠느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경찰서 보일러는 오래되어 배관부식이 심하고, 낡아 배관 안에 찌꺼기로 순환과정에서 스팀 도는 소리가 수사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시끄럽고 3K에 가까운 압력용기용 스팀 방식이므로 “아차” 하는 순간에 폭발할 경우 경찰서 지하실이 무너질 위험성이 크다고 보일러 전문가 김 모 씨는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면 생명도 보장될 수 없고 결국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로 인해 본지는 수없이 보도했고 담당자에게 전했으나 이전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어 이전문제에 빠른 행보가 이어지길 바랄뿐이다.
시민을 보호하여야할 경찰이 오히려 폭파위험성이 도사리는 건물에서 가슴조리며 민원인 처리를 해야 한다는 실정이 안타까울 따름이다.